커피시장의 절대강자 #스타벅스를 선두로 대기업 계열의 #투썸플레이스, #폴바셋, #할리스, #커피빈 등이 나눠가졌던 국내 업계에 거대한 미국발 골리앗이 상륙할 예정입니다.
2002년 샌프란시스코의 원예 창고에서 창업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Bluebottle>이 그 주인공입니다. '느리게 마시는 커피'는 지향하며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 문화로 젊은층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입니다. 불패신화를 구가하고 있는 스타벅스와 블루보틀의 대결이 한층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스타벅스의 편리한 주문 시스템 (#사이렌 오더), 100% 정직원과 직영점으로 운영되어 일관되게 관리되고 있는 직원 서비스, 그리고 스타벅스 컵을 들고 있을 때의 '#있어빌리티'를 소비하기 위해 자주 찾습니다. 커피 맛 좋은 동네 카페들도 많지만, 스타벅스의 가심비를 뛰어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신감의 발현일까요. 스타벅스는 1200개가 넘는 매장과 50%가 넘는 압도적인 국내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계속해서 새로운 직영점들을 오픈하고 있습니다. 최근 혹독한 경기 불황에도 문 닫은 스타벅스 매장을 단 한 곳도 본 적이 없습니다. 가히 스타벅스의 불패신화는 경이로울 지경로운 수준입니다.
이에, 미국과 일본 커피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로 흥행 질주 중인 <블루보틀 Bluebottle>이 국내에 상륙합니다. 2000년 교향악단의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창립자 <#프리먼>이 최고의 커피 맛을 내기 위해 생두 구입부터, 로스팅, 추출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연구하여 탄생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네슬레의 지분 인수로, 세계 최대 식음료회사의 든든한 지원을 받게 된 블루보틀은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궁금해집니다. 스타벅스와 블루보틀 중에 우린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말입니다. 스타벅스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블루보틀 CEO는 "스타벅스는 편리하지만, 우린 커피 맛이 좋습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이번 국내 진출 관련해서 CEO 직접 나서 챙기는 걸 보니 블루보틀은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기야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수조원의 매출을 거두고 있지 않습니까. 과연 공룡 (스타벅스)과 골리앗 (블루보틀)의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적당히 6:3으로 적당히 나눠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 1은 중소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몫)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있는데, 국내 토종 커피업체들을 향한 고민입니다. #카페베네 Cafe Bene와 #탐앤탐스 TOM N TOMS 가 사라졌듯, 누구든 자기 브랜드만의 독특한 색과 문화가 없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 입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변화가 혁신이 절실해 보입니다.
▶ 일본 직구 / 블루보틀 (Bluebottle) 머그잔!
※ References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904205&memberNo=3712393&vType=VERTICAL
http://news.donga.com/3/all/20181126/93041169/1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8&no=745884
https://namu.wiki/w/%EB%B8%94%EB%A3%A8%20%EB%B3%B4%ED%8B%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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