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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 14기 데모데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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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Primer) 14기 데모데이에 다녀왔습니다. 신생 벤처 10개 회사의 사업 소개와 비전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는데요, 작가의 진면목을 확인하려면 처녀작을 읽어봐야 하듯,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들의 데모데이는 늘 묘한 설렘과 긴장감,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아 시간이 되면 꼭 참여하려고 노력합니다. 


▲프라이머 14기 데모데이 현장


이번 데모데이에는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와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마이리얼트립'의 이동건 대표와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의 강연이 있었는데 많은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특히 권도균 대표는 창업자의 자세를 강조하며 "하루에 수십 번 천당과 지옥을 오가기에 창업자는 누구보다 심지가 굳어야 한다"며 "프라이머는 10년 간 창업자들의 손을 잡고 동병상련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과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프라이머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2010년 설립된 프라이머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킨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번개장터, 스타일쉐어, 데일리호텔, 아이디어스, 마이리얼트립, 호갱노노 등 수 많은 스타트업들의 초기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Connecting the dots'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대 졸업식에서 했던 말로 저에게 큰 영감을 줬던 말인데요, 요즘 제 관심사 역시 오프라인의 점(매장)들을 연결해서 하나의 라인(카테고리)을 만든 다음, 앱(App)을 통해 관리·운영하는 비즈니스입니다. 마치 에어비앤비(Air BnB)가 남은 방들을 연결했고 우버(Uber)가 빈차를 연결했듯, 공유경제의 가능성과 확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2개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익히 들어왔던 020 전략이지만 자전거 대여점, 풋살경기장, 스키 대여업체 등 점점 그 분야가 확대되어 가는 것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매출도 안정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분야의 혁신이 기대되는 지점입니다. 언젠가 리바바의 마윈이 말했던, "전통 산업을 온라인으로 가져오는 것만으로도 큰 비즈니스가 될거다'는 말이 새삼 기억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라이클 서비스 소개 / 출처: 라이클 홈페이지


라이클은 자전거를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자전거 셰어링 서비스로, 다양한 고급 자전거들을 원하는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합니다. 87개 자전거 매장과 430명의 개인으로부터 약 1,000대의 다양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습니다. 2018년 11월 스키장 렌탈샵과의 제휴를 통해 겨울 레저용품 공유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런칭했는데, 거래액 기준 월 평균 28%씩 성장하고 있으며, 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 최적화를 통해 2019년 상반기까지 누적 거래액 1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랩풋볼 서비스 소개 / 출처: 플랩풋볼 홈페이지


플랩풋볼개인 참여형 축구/풋살 경기 진행 서비스로, 1회 참가비 만원을 지불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 지역에 있는 매치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 서울/경기 지역에서 월 300번 이상의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2019년에는 호스트가 직접 매치를 등록하여 참여자를 모집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타 스포츠 종목 확장을 통해 ‘소셜 생활 스포츠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공감댓글은 글 쓰는데 항상 힘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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