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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TV, 동영상 중간광고 삽입으로 크리에이터 수익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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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패러다임을 바꿔버린 유튜브 (YouTube)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국내·외 IT 기업들의 대응이 분주하다.  먼저, 국내 업체로는 네이버가 플랫폼 내 동영상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2019년 1월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예고하고 있고, 카카오도 국민앱 카카오톡 기반의 카카오TV를 야심 차게 추진 중이나 트래픽을 살펴보면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눈에 띄는 해외 IT기업으로는 그나마 넷플릭스가 유의미한 구독자 수를 만들어 내고 있고, 여타 IT 업체들은 돌파구를 찾는데 고심 중이다. 그중에서 페이스북 (Facebook)이 최근 국내 동영상 콘텐츠에  ‘중간광고(Ad Breaks)’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분 이상 동영상을 1분 이상 시청하면 광고가 나오는 시스템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기업들이 동영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익화 자격 기준(Monetization Eligibility Standard)은?


동영상 중간광고 삽입을 원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애드 브레이크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혹은 자신의 페이지 동영상 인사이트 메뉴에서 가입할 수 있고, 페이스북 페이지 팔로워, 동영상 뷰 등 ‘수익화 자격 기준(Monetization Eligibility Standard)’을 충족해야 한다고 한다. 


다소 모호한 규정에 직접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90일 이상 활발한 활동과 자체 커뮤니티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적혀있다. 초기 단계라서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적절한 알고리즘을 만들 것으로 보이니 적용 사례를 보면서 차차 판단해야 할 것 같다.



한편, 페이스북은 동영상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데, 지난 8월 동영상 플랫폼인 ‘워치’를 전 세계 출시했으며,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며 영상을 보는 ‘함께 시청하기(Watch Party)’ 기능도 선보인 바 있다. 


유튜브의 독주를 막기 위한 페이스북의  대응이 거세지만, 테크 전문 매체인 테크크런치 (TechCrunch)의 관련 기사를 보면, 페이스북의 타겟층 대응전략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체 동영상 허브인 Watch를 통해 장편 흥행작이 나오지 않자 매니아층의 유입을 노린 뱀파이어나 컬트물을 제작하겠다는 나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넷플릭스 (Netflix)나 Hulu, HBO 다수의 구독자를 보유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고퀄리티의 자체 제작물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어서 차별화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또한, 왕좌의 게임이나 하우스 오브 카드 같은 강력한 팬덤을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만이 페이스북을 떠난 젊은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페이스북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가세로, 동영상 플랫폼 패권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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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ferences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75491

https://techcrunch.com/2018/11/30/watch-firefly-watch-buffy-watch-angel/

https://www.facebook.com/help/publisher/169845596919485?helpref=faq_content

https://unsplash.com/

#페이스북Watch #테크크런치TechCrunch #카카오TV #크리에이터수익창출 #동영상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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