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거주시, 의료실비보험 환급금 꼭 챙기세요!

의료실비보험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다른 말로 실손보험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는 각종 사고로 다쳤을 경우, 그 병원에서 사용한 의료비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을 뜻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입하다 보니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하는데요. 2016년 1월 1일 실손보험 표준 약관 개정에 따라 3개월 이상 해외 체류 시, 출입국 증명서 확인을 통해 보험 납입 금액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니 꼭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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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7년부터 해외법인 업 무때문에 유럽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국내에는 매달 약 5만원 정도의 납입하는 메리츠화재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액이다 보니 은행 자동이체 설정해놓고 잊고 지냈는데요. 잠시 한국에 들어가 있는 동안, 금융 지식에 밝은 지인으로부터 해외 장기 체류 시 보험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 바로 담당 설계사에게 연락해봤습니다🔥

실손의료보험 약관 표준화 이후인 2016년 1월부터 중도 입국 없이 3개월 이상 장기 체류했을 경우 환급대상 조건에 부합했기 때문에 바로 인터넷 '민원 24'에 접속해서 출입국사실 증명서를 인쇄해서 보험회사 팩스로 보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수십만원의 용돈이 생겨서 무척 들떠있었는데요😎 

👉출입국사실증명서 민원 24 바로가기!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설계사님으로부터 다급하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2009년 6월에 가입했고, 2009년 8월 가입자부터 환급이 되도록 법령이 개정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대신 이전 가입자의 경우 환급을 못 받는 대신 외국에서 치료할 경우 여행자 보험 외에 치료비의 40%까지 청구 가능하다고 위로해주는 설계사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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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학이나 출장, 여행 등으로 해외에 중·장기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본인 계약 일자를 확인한 후 3개월 이상 체류 시 잊지 말고 꼭 환급금 신청해서 받아야 합니다. 단, 귀국 후 3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덧붙여, 해외 체류 시 납입중지 제도도 시행 중입니다. 설계사와 상담하셔서 각자의 해외 체류 일정에 따라 납입중지와 귀국 후 보험금 환급 중 어떤 게 나은지 비교해서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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