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P퇴직연금 FAQ(자주묻는질문) 총정리

[Photo by  rupixen.com  on  Unsplash]

 

지난 시간, 
연말정산 시 최대 1,155,000원
돌려받을 수 있는

IRP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질문도 많았고,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나름 뿌듯)

 

그래서 오늘은 IRP 총정리 시간!

고객들의 자주묻는질문(FAQ)을 통해 

궁금증 확실히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2020/10/09 - [Finance] - 연말정산 최대 1,155,000원 돌려받는 방법

연말정산 최대 1,155,000원 돌려받는 방법

 

#55세 되기 전까지 20년 동안

매월 납입해야 하나요?

 

No, 아닙니다.

IRP의 장점 중 하나인데요.

의무적으로 납입해야 하는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연금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 경과 & 만 55세 이상'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요.

 

이게 5년동안 쭈~욱 납입해야만

연금으로 받는 거 아닌가?라고

헷갈리실 수 있어요.

 

물론 아닙니다. 

신규로 IRP계좌 가입하고,

쭈~욱 안 넣어도

5년만 경과하고 만 55세 이상되면

연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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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님 중에는 

매월 자동이체 걸지 않고, 

매년 12월에 일시금으로 700만원씩

납입하시는 분들도 꽤 되십니다. 

 

'내가 회사를 55세까지

쭈~욱 다닐 자신이 없는데,

그럼 중간에 납입도 끊기게 되니

퇴직연금 가입을 아예 안 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IRP는 매월 납입 안 해도 되니깐

걱정 마시고 가입하세요!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 물가상승률 생각하면

20년 후 돈의 가치가 떨어질 텐데

꼭 연금을 가입해야 할까요?

 

네, 역설적 일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더욱 연금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요.

'단기로 적금 들어서

모으고, 또 모으면

그게 더 이익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똑같이 말이죠.

---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우선 생각보다

10년 전의 돈의 가치와

지금 돈의 가치가 

크게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10년 전 제 급여와

지금의 제 급여를 비교해보면 

확 와 닿더라고요-_-;;;) 

 

그리고 오히려,

장기상품이 아닌

단기상품으로 모았던 돈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고,

(여행으로, 시계로, 가방으로 바뀌었겠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불이익이 생겨서 깨지 않았던(?)

개인연금 상품만이 남아있습니다.

 

물론, 제 개인의견이었고요.

이제 통계청 자료를 함께 보시죠!

 

최근 10년 동안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81%입니다.

 

IRP를 통해 매년 1.81% 이상의 수익을 낸다면

이 부분은 해결 가능합니다.

 

또, IRP는

내가 상품을 지정해서 운용할 수 있는데요.

 

이 말은 곧, 

'내가 수익률을 관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수익형 상품인

펀드 or TDF(생애주기형 자동자산배분펀드) 등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관심을 갖고 관리한다면,

물가상승률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연말정산 시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으로써,

16.5% 만큼 이자를 미리

당겨 받는 건 덤입니다.

(총 급여 5,500만원 이하 기준)

 

[Photo by Austin Distel on Unsplash]

 

#IRP계좌에 수수료를 떼나요?

 

네 물론 수수료를 뗍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운용수수료+자산관리수수료'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운용수수료

- 운용현황 기록, 보관, 통지

- 운용방법을 자산관리 기관에 전달하는 업무 등

 

*자산관리수수료

- 적립금 보관 및 관리

- 계좌의 설정 및 관리 등

 

그럼,

은행별 개인형 IRP 수수료율 볼까요?

 

 

당연히,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가입할 때

수수료율이 낮습니다.

 

5개 은행 중

우리은행이 연 0.22%(1억원 미만)으로

현재 제일 저렴하네요!

[수수료율은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

 

나는 이미 다른 은행에 IRP가 있는데

계속 비싼 수수료율로 쭈욱 가야 하는 건가?

절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IRP 계약 이전'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A은행의 IRP 계좌를 B은행으로

그대로 옮길 수 있습니다. 

옮길 때,

기존의 가입일 등 모두 반영됩니다. 

 

A은행이든, B은행이든

양쪽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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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장기계약 할인도 있으니

각 은행별로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적립금 운용방법에 따른 수수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를 운용할 때는

운용보수 등 

펀드 고유의 수수료를 떼니까

이것도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까도 까도 계속 궁금증이 나오는

양파 같은 IRP매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파이어족과 연금상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인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도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요.

 

우리 함께 부자됩시다.

은행언니였습니다 •_•

 

[3줄 요약]
1. 매년 12월에 700만원씩 일시금 납부 가능

2. 평균 물가상승률 1.81%보다 IRP가 낫다

3. 우리은행이 연 0.22%로 수수료 가장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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