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폐지, 현명한 대응은?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된다’는

뉴스 다들 보셨죠?

 

그렇다면, 기존 사용하던

공인인증서가 없어져서

거래가 불가한 걸까요?

Nope!! 아닙니다 🙅‍♀️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그럼 무엇이 바뀌는지

제가 아주 심플하게

요약해드릴게요.

출처: Photo by Austin Distel on Unsplash

 

▪️ 공인인증서 폐지?!

공인인증서가

아예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

 

단순히 명칭이 변경됩니다.

기능과 역할 모두 그대로이고,

12월 10일 이후에도 기존처럼

신규 발급, 재발급, 갱신 발급

모두 가능합니다.

공인인증서 (아니 공동인증서)

계속 쓰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기존처럼 1년에 한 번씩 갱신하면서,

그냥 쭈-욱 계속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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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인증서 도입

그럼 새롭게 도입되는

금융인증서는 뭘까요?

 

기능은 공동인증서(구.공인인증서)와

동일하게 전자거래 시 

본인인증을 위한 인증서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요?
큰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파이어랩스

 

✔️ 발급방법

공동인증서는 1회 이상 은행에 방문하여,

ID등록 후 발급이 가능했습니다만,

 

금융인증서는 비대면으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단, 은행을 통한 금융인증서 발급은

공동인증서와 동일하게 ID 등록을 위해

은행을 방문하거나, 비대면 ID 등록을 해야 함)

 

 

✔️ 유효기간

공동인증서는 1년,
금융인증서는 3년으로

유효기간이 깁니다.

 

 

✔️ 비밀번호 설정

공동인증서는 영어, 숫자, 특수문자 섞은

10자리의 패스워드이고,

금융인증서는 패턴, 생체인식, 간편번호 등

보다 접속이 간편합니다.

 

 

✔️ 저장 방식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공동인증서는 매체(휴대폰/PC 등)에 저장하고,

금융인증서는 서버(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서버에 저장한다는 것은

어느 매체나 쉽게 나의 금융인증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공동인증서가 저장된 USB를

회사에 안 가져오면

그 날 거래를 못하게 되겠죠.

 

그러나, 금융인증서는 문제없죠.

서버에 저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다운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 면에서

금융인증서는 분실의 위험이 없습니다.

공동인증서는 저장되어 있는

USB나 휴대폰을 분실하면,

인증서도 함께 잃어버리는 것인데,

 

금융인증서는 서버에 저장이 되어 있으니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다른 휴대폰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발급기관

공동인증서는 금융결제원 등

6개의 기관에서만 발급했지만,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 카카오, 네이버 등

사설기관에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 사용범위

공동인증서는 기존처럼

인터넷뱅킹, 인터넷쇼핑, 신용카드,

보험, 정부민원발급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는

기존 사용범위+금융인증서를 도입하는

모든 기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출처: Photo by Adeolu Eletu on Unsplash

 

그럼, 나는 무엇을 써야 할까요?

 

은행언니의 솔루션은,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를

함께 발급받아같이 사용하세요.

 

금융인증서 도입이 이제 막 시작단계여서

현재 각 기관이

금융인증서 관련 시스템 구축 중입니다.

보편화되고 안정화될 때까지

공동인증서를 사용하다가,

금융인증서로 서서히 갈아타는 방법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우리 함께 부자됩시다,

은행언니였습니다 ·_·

 

[3줄 요약]

1. 공동인증서는 공인인증서가 이름만 바꾼 것

2. 금융인증서는 어디서든 다운받아 사용 가능

3. 공동인증서 & 금융인증서 함께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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