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족여행코스, 영도 삼진어묵 본점 대만족 후기

 

 

부산 특산물, 삼진어묵 유명하죠?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번 부산 가족여행을 가면서

평소 즐겨먹었던 삼진어묵 본점을

방문하고 싶어서 코스를 짰습니다.

 

본점은 영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영도는 신석기시대의 조개무덤이

대거 발견되어 아마도 부산지방에서

가장 먼저 사람이 살기 시작했던 곳이라

추정되는 곳입니다.

 

또 신라시대 때부터

말을 방목하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말 동상들이 많더라고요.

 

 

 

 

드디어 영도 삼진어묵 본점에 도착해서

내부에 들어갑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최신식으로

아주 깔끔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깔끔 그 자체~

 

 

 

 

매장 입구에는,

<수제 어묵>의 제조 과정을

미니어처로 설명해주고 있었는데요.

 

부산 인근의 학생들도 교육 목적으로

자주 찾는 학습장이라더라고요.

 

바다의 후예들~   

 

 

 

 

부산어묵의 탄생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어요.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에게 고단백 최고의

영양식품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진들도 실감 납니다.

 

 

 

 

박재던 창업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오랜 시간 하나의 브랜드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겠구나 하며

경외심이 절로 생기더라고요.

 

 

 

 

본점 중앙에는,

어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했다는

 

절구통(돌호박)이

상징적으로 놓여 있습니다.

 

삼진어묵의 시그니처 같은 느낌이랄까..

 

 

 

 

본점 매장을 둘러보는 내내

각종 수제 어묵의 유혹이 엄청납니다.

 

배고플 때 방문해서

한 끼 제대로 먹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고로케부터 수제 어묵들

고르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마구마구 또 가고 싶어요~

 

 

 

 

각종 선물세트가 잘 구성되어 있는데

짐이 많은 여행자들을 위한

택배서비스도 아주 잘되어 있어서

 

굳이 여행 중에 가져갈 필요 없이 

결제 후 주소를 남기면

신선하게 배송해주고 있었습니다.

 

여행 끝나고 약 3일 만에 집에 배송되었고

모둠 어묵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레트로 느낌으로

다양한 삼진어묵 굿즈들도 있었는데요.

 

다소 일상적이고 올드한 '어묵'이라는

아이템이 새로운 세대와 만나서

어디까지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살펴볼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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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여행 코스 짤 때,

가족 단위나 연인들끼리

편하게 방문해서 배 두둑이 채우고 가야 할

삼진어묵 본점 방문 후기였습니다.

 

꼭 바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수제 어묵 많이 드시고 오세요~

확실히 퀄리티가 다릅니다.

 

산지에서 바로 먹은 어묵은

역시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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