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금리가
이렇게 낮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낮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다들
새로운 투자처를 찾느라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정기예금으로 묶기에는
이자가 형편없고,
주식에 거금을 직접 투자하자니
개별주를 잘 알지 못해서
너무 위험할 것 같고..
이런 분들 중에
펀드를 하고 계시다면,
ELT 상품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ELT 상품은
'원금 보장이 안 되는 투자상품'으로
정기예금 금리보다 수익률은
2~4배 정도 높습니다.
■ ELS vs ELT vs ELF 비교
Equity Linked Securities
(주가연계증권)는,
개별 주식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와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입니다.
옵션 등을 이용해 만기를 정해놓고
만기까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익률을 제공하며,
증권사가 발행합니다.
Equity Linked Trust
(주가연계신탁)는,
증권사가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을
편입한 은행의 신탁 상품입니다.
계약 기간 중
기초자산(개별 주식 or 주가지수)의
가격이 정해진 조건 밑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얻습니다.
쉽게 말하면,
은행에서 판매하는 ELS 상품입니다.
Equity Linked Fund
(주가연계펀드)는,
증권사가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을
편입한 자산운용사의 펀드 상품입니다.
자체적으로
'원금 보존 추구형'펀드를 구성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ELS 상품입니다.
ELS, ELT, ELF는
모두 주가지수를 연계한 상품으로
발행사에 따라 구분됩니다.
그렇다면,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인
EL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ELT 가입 절차 및 상품 해석하기
ⓐ 상품몰 > 신탁 > ELT 클릭
ⓑ '투자성향분석' 하기
자본시장법에 의해
원금 비보장 상품인
투자상품 가입을 하기에 앞서
투자자의 투자성향을 분석해야 합니다.
ⓒ '투자성향분석' 결과 및 '적합 상품' 확인
저의 투자성향은 '공격투자형'입니다.
그에 따른 '적합한 상품'은
'하이투자증권 ELS 2504회'
1개입니다.
ⓓ 상품 알기
자, 그럼 이 상품을 하나하나 뜯어볼까요?
우선, 매우 높은 위험에
당연히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
'원금비보장형'입니다.
'조기상환형'으로
정해진 기간마다
정해진 조건을 비교해서
그 조건을 충족하면
조기상환이 됩니다.
조기상환이 되었을 때에는
수익[정해진 쿠폰율(수익률) X 기간]이 계산되어
'원금+수익'이 내 통장으로 자동 입금됩니다.
이 상품은
'하이투자증권'에서 발행한 ELS입니다.
쿠폰율(수익률)은
세전 연 4.5%입니다.
또한,
조건을 미달성했을 시에는
-35% ~ -100%까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조건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기초자산과 상환조건을 먼저 확인합니다.
▶ 기초자산은
EUROSTOXX50, HSCEI, S&P500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상환조건은
85-85-85-80-75-65
입니다.
▶ 최초 기준 가격 결정일은
2021.03.25.입니다.
그럼, 이 비밀스러운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세 가지 기초자산 모두
'지수'를 추종합니다.
'EUROSTOXX50'은
유럽지역의 50개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블루칩 지수로
유럽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됩니다.
'HSCEI'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 중 우량주를
선택하여 구성된 지수입니다.
'S&P500'은
미국의 Standard and Poors가
작성한 주가지수로
500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2021년 3월 25일에
세 개의 기초자산의
(EUROSTOXX50, HSCEI, S&P500)
기준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6개월마다
상환조건을 비교합니다.
'85-85-85-80-75-65'
6개월 후,
세 개의 기초자산의 기준가격 모두가
'최초 기준 가격'보다 85%이상이면
조기 상환됩니다.
약간 어려우시죠?
<2021.03.25>의
최초 기준 가격을 가정해보겠습니다.
· EUROSTOXX50: 3,800
· HSCEI: 11,000
· S&P500: 4,000
<6개월 후> 기준가격도 가정해보겠습니다.
· EUROSTOXX50: 3,900
· HSCEI: 10,000
· S&P500: 3,800
비교 들어갑니다.
· EUROSTOXX50: 3,800 → 3,900 (최초 대비 약102.6%)
· HSCEI: 11,000 → 10,000 (최초 대비 약 91%)
· S&P500: 4,000 → 3,800 (최초 대비 약 95%)
세 지수 모두
최초 대비 102.6% / 91% / 95%로
85% 이상으로 조건을 충족하였기 때문에,
내 투자금은 '원금+수익금'으로
조기 상환됩니다.
그럼, 이때에 수익금은 얼마일까요?
원금: 1,000만원
6개월 만에 조기상환이 되었다 가정하면,
1,000만원 X 4.5% X 6/12개월 = 225,000원
세전 225,000원의 수익금이 발생합니다.
6개월 만에 2.25%의 수익을 낸 것입니다.
만일,
비교시점에 세 가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조건을 충족 못하게 된다면
다음 6개월 후 비교하는 것으로
연장됩니다.
▶ 만기평가일(6차): 2024.03.25
그렇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로
만기 때(3년 후, 2024.03.25)까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85-85-85-80-75-65'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65% 미만인 경우는
원금손실이 있습니다.
얼마만큼 원금손실이 되냐 하면,
세 개의 기초자산 중에
하락률이 가장 큰
기초자산의 퍼센트만큼
원금에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6차 비교일> 기준 가격비교 지수를 가정해보겠습니다.
· EUROSTOXX50: 3,800 → 4,180 (최초 대비 약 110%)
· HSCEI: 11,000 → 7,700 (최초 대비 약 70%)
· S&P500: 4,000 → 2,420 (최초 대비 약 55%)
S&P500 지수 딱 하나가 최종 55%로
만기 기준 조건 65%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럼, 당연히 원금 손실이 되는 것이고
· 원금 손실률: 45% (=100%-55%)
· 손실금액: 1,000만원 X -45% = 450만원 손실
· 만기상환금액: 1,000만원 - 450만원 = 550만원
만기 때에
내 통장으로 550만원만 들어오게 됩니다.ㅠㅠ
▶ 원금보장 구분: 원금비보장형(최대 손실 -100%)
최악의 경우에는 원금의 100%까지도 손실이 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최소 투자금액: 100만원 이상(1만원 단위)
▶ 신탁보수: 신탁금액의 0.7%(선취)
ELT 상품은
원금의 100%까지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언니가 ELT를 하는 이유는?
*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
* 주식(직접투자)보다는 지수 비교로 상품 이해하기 쉬움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ELT 상품 고르는 추천 방법은?
* 베리어(비교 조건)가 낮게 시작하는 상품으로
초기 조기상환의 확률을 높이기!
ex) 95-90-90-85-80-65 (X)
85-85-85-80-75-65 (O, 선택)
* 기초자산 추이 확인/비교해보기!
우리 함께 부자됩시다,
은행언니였습니다 ·_·
[3줄 요약]
1.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의 투자상품
2. 원금 100% 손실 위험 有
3. 초기 조기상환의 확률을 높여 ELT 시작해보기
[Finance] - 반도체 ETF 추천 이유와 종목확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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